무소유..

무소유..

무었을 잡고 있습니까?
버린다는 것은
내꺼다...
내가 무엇을 가졌다는 생각이 숨어 있다.
존재는 존재일뿐 그 누구도 소유할 수 없다.
단지 잠시 관계 맺고 빌어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내 몸 조차도 내가 소유할 수는 없다.
이생에서 잠시 빌어쓸 뿐이다.
돈 차 집 옷 ..아내 자식 지위 명예..
그 어느것도 내꺼라 할게 없다.
그러니 버릴것도 없다.
다만 아끼고 소중하게 사용하고 사랑하되
얽매이고 집착해선 안된다.
빛 소리 냄새 맛 감촉 진리 모두 신의 조화요
경이롭고 아름답다.
그 무엇 하나도 이 우주에 필요 없는 것은 없다.
내가 살아 숨쉬고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느끼고 의식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요 은총이다.
오직할뿐 오직모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