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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의식세계

제목

생각 과 공..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38
내용

생각과 공..

오늘은 별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그저 무념무상으로 절을 했다.
절하다 보니 어느덧 또 생각이 끼어든다.
생각은 어디서 올까.
되돌아 보면 생각이 없는 때가 별로 없다.
온갖 생각은 끝임 없이 떠 오른다.
때론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으면서도 생각하고 있는 나를 문득 발견하기도 한다.
마음을 침묵시키기가 그만큼 어렵다.

마음은 온갖 생각 감정으로 가득하다.
생각 감정을 넘어 무었인가
생각 감정을 일으키고 있는 영이 있는듯 하고
그 영을 넘어 침묵하고 지켜보고 있는
고요한 무언가가 또 있는듯 하다.
항상 깨어있고 지켜보고 흔들리지 않고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빈 공간 같은 그 무엇이 있다.
그릇이 비워져야 물건을 담을수 있듯이
항상 비어있어 태허와 같이
모든 생각 감정이 들고 나도 변치 않고 담을 수 있는
그 무엇이 공이 아닐까..
오직할뿐 오직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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