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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의식세계

제목

여래를 보리라..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48
내용

여래를 보리라.

어제 금강경 리견실견분을 배웠다.
"무릇 있는바 모든상은 허망하니 모든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즉시 여래를 보리라." 라는 말씀이 있다.
깨달음이란 단지 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되고 또한 "부처님의 모습이 곧 여래가 아님"을 보면된다.

보이는 모든 모습 존재 고정관념은 마음이 만드는 것이니 본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다.
제법무아 이나 우리가 이미 인식한다는것 자체가 나를 벗어나서 인식할 수 없으니 모든 인식되는 것은
나라는 필터 언어라는 필터를 거친뒤의 상일 뿐이다.
또한 모든 존재는 일체의 우주와 분리되 존재할 수 없으니 방편적으로 분리되 세포나 원자로 인식하지만 존재론적으로는 주변과 분리된 존재는 없다.
내세포 하나를 내몸과 분리할 수는 있어도
분리된 세포는 지구내에 있든 우주 공간에 있든
어느 공간내에서만 정의되지 완전히 공간을 벗어난 상태에서 정의될 수는 없다.
곧 우주 자체는 한덩리지 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라는 존재도 방편적인 분리일뿐 근원적으로는 분리된 나는 이 우주에 없다.
모든 존재는 존재자체로든 인식으로든 이우주와 분리될 수도 나를 넘어 인식될 수도 없다.

모든 생각은 단지 나의 견해일뿐 존재 또한 내가 인식하는 존재일뿐임을 알아 미혹됨이 없이 상을 상으로 알아야한다.
법이나 진리는 존재할까.
단지 환상이고 꿈이고 물거품이고 그림자고 이슬이고 번개일까.
우리 몸 마음 물질은 그럴지라도 진리는 법은 이치는 빛은 영원해야하고 변치 않아야 한다.
지금 내가 깨치면 석가모니가 깨침과 같으니
부처는 갔으되 부처의 법은 지금 이순간 모두와 같이 한다.
오직할뿐 오직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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